뭐라고 해야하나...
군인한테는... 무엇보다 중요한.
휴가.
정말 어떤것보다 우선시 생각되고 어떤것보다 더 치열하게 다투게 되는것.
그것에 있어 나의 2009년은... 정말 정말 안풀리는 해였다.
뭐... 올해 8월에 있었던 사건으로
휴가가 한번 사라지고.
이번에는... 신종인플루엔자라는 놈때문에...
휴가가 밀렸다.
그것도 휴가 4일전에...
계획도 다 잡아놓고.
만날사람한테도 다 얘기해놓고.
모든 준비를 끝마친 상태에서.
떨어진 날벼락.
글쎄다... 나의 부대는 충청도 대전 권에 있다.
뉴스를 자주 안봐서 모르겠고 다른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알지 모르겠지만.
대전 충청도 지역이 유난히 신종플루가 심하단다.
그래서.
나가지 말라신다.
그것도 한달 반동안...
지금부터 한달 반이면 12월 15일까지다.
...
올해중으로는 휴가 나가지말라는 거겠지...
올해 한해 동안 휴가 나간게
딱. 3번이다.
휴가가 없어서 못나가고 밀려서 못나고.
이제좀 매달 나가볼려고하니까.
나가시말라신다.
이제는 휴가가 있어도 못쓰는 상황이다 ...
서러운 내 인생...
안풀리는 2009년.
과연 내년에는 어떨지...